중앙대 방문 이후 확진 판정 
양캠 밀접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 

22일 안성캠 교직원과 서울캠 방문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성캠 확진자는 901관(안성캠 본관) 예비군연대 직원이다. 안성캠퍼스 내 이동 경로는 안성캠 본관, 903관(승차장) 카페, 812관(선수생활관) 식당까지 총 3곳이다. 이동 경로에 포함된 건물은 폐쇄됐다.
  함께 근무한 밀접접촉자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단순접촉자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되고 건물 폐쇄 조치는 해제됐다. 건물 전체 폐쇄는 불필요하다는 질병관리본부(질본) 판단에 따라 예비군연대 사무실만 9월 3일까지 폐쇄한다.
  안성캠 안전관리팀은 22일 오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칠 우려가 있는 학내 구성원에게 관련 조치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나 관련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장수영 안성캠 안전관리팀 차장은 “중앙대 메일을 수신 거부했거나 중앙대 포탈 개인정보 동의가 안 된 상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 서울캠에 방문한 중앙대 동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오후 12시부터 대학교회에서 40분간 머물렀다.
  접촉자 9명은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07관(학생회관)과 101관(영신관) 건물은 25일까지 폐쇄됐다. 권혁상 서울캠 안전관리팀 과장은 “대학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영신관 화장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안전상 확대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그 중 1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질본으로부터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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