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개선 학생 TFT 개설
다음해 1학기 도입 계획

서울캠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내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 학생 TFT(학생 TFT)’가 운영된다. 해당 TFT(태스크포스팀)는 수강신청 시스템 개편에 학생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학본부는 지난 1월부터 수강신청 시스템 개편을 목표로 개발팀과 양캠 총학생회장 등으로 구성된 TFT를 개설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 TFT가 구성됐다.

  학생 TFT 구성 인원은 올해 초 중운위에서 모집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 작업이 지연되면서 지난달 논의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캠 이인재 총학생회장(전자전기공학부 4)은 “온라인 메신저를 통한 비대면 회의를 상시 진행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학생대표자로서 학생 TFT 논의 내용은 개발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의 수강신청 시스템 개편 계획에 따라 학생 TFT는 ▲수강신청 APP도입 ▲WEB 수강신청 UI 개선 ▲수강신청 영문화 지원 ▲매크로 및 매매방지 기능 도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개발팀 김석만 팀장은 “이번 수강신청 시스템 개선은 모바일 APP 도입이 핵심”이라며 “학생대표자를 통해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 의견이 반영된 수강신청 시스템은 다음해 수강신청에 정식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만 팀장은 “오는 8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며 “오는 동계 계절학기 수강신청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 TFT에서는 수강신청 관련 행정적 문제점도 제기됐다. 이인재 서울캠 총학생회장은 “1학년 1학기 교양수업 선택권 제한 등 제도에 관한 지적이 있었다”며 “우선으로 시스템 개편을 논의한 뒤 행정적 문제에 관한 내용을 학사팀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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