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의 중앙대에 없어서는 안 될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0.04.05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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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포근한 날씨와 벚꽃이 만개한 요즘, 완연한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전 세계를 긴장감에 빠트린 상태다. 지난호에서도 계속되는 그리 밝지 않은 사건들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고 있었다.

  지난 ‘크아우뉴스’에서는 부총학생회장 사퇴와 전자전기공학부 선거와 관련된 뉴스를 보도했다. 두 사건 모두 학생 커뮤니티를 들썩였던 만큼, 영상이라는 매체의 장점을 활용해 학생들의 여론과 사실관계를 한눈에 보여줘 편리했다. 몸살을 앓는 학생자치기구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비대면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혹여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한 학생자치기구에 치명타로 작용한 것은 아니었을까. 

  한편 지난 ‘월간 크아우’는 ‘인권교육이 필요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대학사회의 인권교육 실태를 꼬집으며 그 필요성을 역설했다. 의혈지킴이의 인권교육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취소되었다는 내용에서 인권복지위원회의 인권교육 인식 수준에 실망했다. 동시에 최근 드러난 반인륜적인 ‘N번방 성착취물 공유’문제가 인권, 성평등 교육에 안일했던 대학사회에 경종을 울린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됐다. 

   코로나19가 일상을 바꿔 놓은 지 두 달도 더 지났다. 정확하고 신빙성 있는 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재난대응팀의 역할은 막중하다. 지난 코로나19 카드뉴스 ‘중앙대 주변 지역 확진자 정보’는 동작구와 안성시의 확진자 현황을 알리고 있다. 지도에서 확진자 수에 따라 색을 구별해 한눈에 보기 쉽게 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불안감이 감소하기를 바랄 뿐이다. 

  컨텐츠를 보며 혼란스러운 학내외 상황을 느꼈다. 그럼에도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대신문이 더 많은 학생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 어려운 때일수록 사람은 의지할 곳이 필요하다. 부디 중대신문이 그런 존재가 되기 바란다.

 

박은빈 학생
일본어문학전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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