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양성과 기술연구 분야 협력
에너지 생태계 혁신에 한 걸음

중앙대 지능형 에너지 산업 교육연구단이 에너지 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전력공사(한전) 전력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 209관(창업보육관)에서 이뤄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대는 우수 인력양성과 가치사슬 혁신을 위한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을 한전에 제안했다. 한전은 다양한 연구와 기술을 중앙대와 공유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상호협력에 응했다.

  이번 협력은 창조적 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이에 ▲미래 지능형 에너지 신산업분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최신 전력기술 및 IT 기술 분야 ▲인공지능 연구 분야 ▲스마트 에너지 시티 분야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 디지털솔루션연구소 김영일 책임연구원은 “한전의 에너지 노하우와 중앙대의 최신 IT기술 교류를 통해 기술 인력 양성과 지능형 에너지 서비스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과 지능형 IoT 등 핵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계획할 예정이다. 또한 지능형 에너지 전문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지능형 에너지 산업 교육연구단 박세현 단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능형 IoT 기술 확립과 에너지 고급인재 배출을 기대한다”며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지능형 에너지산업 교육연구단은 에너지 자립 모델 수립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다수의 에너지 산업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세현 단장은 “에너지 산업 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공급 및 소비 체계의 혁신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과 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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