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 절대 평가

중간고사는 교수 재량에 따라

 

금일(1일) 긴급 교무위원회의를 통해, 대학본부는 비대면 수업을 중간고사 기간인 5.9(토)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수업은 기존보다 4주 연장돼 3.16(월)~5.9(토), 총 8주간 시행한다.

  중간고사는 교수 재량에 따라 재택시험, 과제물 대체, 미실시 등으로 진행한다. 대학본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학생들의 학습효율 문제와 교수의 수업 내용 전달의 어려움 등을 고려하여, 2020-1학기에 한해 전 과목 절대평가를 적용할 예정이다.

  실험·실습, 실기 수업의 경우 온라인 수업으로 보강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대학본부는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수립 후, 대면 수업 실시를 허용했다. 대학본부는 실험·실습, 실기수업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대학(원)장 주도하에 과목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필수 수강 과목의 폐강을 방지하기 위해 요청 과목에 한해 강의 개설을 허용했다. 대학본부는 학생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수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연장되는 비대면 수업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본부는 공개학습콘텐츠를 보조자료로만 활용하게 하는 등 조치했다고 공지했다. 또한,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생 도우미 배정, 속기사 지원 등 지속적인 1:1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한편, 대학본부는 앞으로 모든 공지는 학생용 안내 가이드를 비롯한 모든 채널에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만 사항은 강의 피드백 제도를 활용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취재 및 제작 / 재난대응팀 박채림

출처 : 중앙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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