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은 PCC-772, 천안함 피격 사건이 일어난 지 10년이 된 날입니다. 피격 당시 46명의 용사가 차가운 바닷속으로 사라졌죠. 용산역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피격 10주기를 맞이해 천안함 추모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사진들을 흘낏 쳐다볼 뿐 급한 걸음을 옮기네요. 영해 수호를 위해 한몸 바친 그들을 위해 잠시 멈춰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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