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명 중 7명은 과반수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동안 제7기 대학평의원회는 총 15명 중 7명의 자리가 빈 채 운영했습니다. 교수평의원회 선거가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죠. 
  대학평의원회 공석이 발생한 지 755일 째입니다. 이 숫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학평의원회는 대학 발전, 학칙, 교육에 관한 주요 사안을 자문·심의하는 법정 기구인데요. 학생, 교수, 직원, 동문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유일한 의사소통 창구이기에 더욱 중요한 기구입니다.
  지난 19일 교수평의원 선관위가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선관위는 선거 절차, 선거 방법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각 주체는 민주적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하루빨리 제8기 대학평의원회가 출범해 본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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