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지원 받을 수 있어
“창업지원 시스템 우수성 입증”

평동캠 Creative Business Center(창업보육센터)가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신규 Business Incubator(BI)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창업보육센터는 운영 안정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한 제도적 지원 차원에서 세금 감면이 이뤄진다.
  평동캠 창업보육센터는 지식 서비스 기반의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17년 12월에 설립됐다. 지원 대상은 중앙대 학생과 교원을 중심으로 하는 창업기업이다. 창업보육센터 시설은 평동캠 건물 1층과 5층에 위치한다. 1층은 약 91평의 시제품 제작소로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CNC 조각기 등 주요 공작 장비가 마련돼있다. 5층의 경우 약 237평의 규모로 입주 기업실 16개와 기업 지원공간인 세미나실, 휴게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해당 시설은 Creative Line의 일환이다. Creative Line은 산학협력단이 구축한 창업 주기적 관리 프로그램으로 창업 교육, 창업 실습, 예비 창업, 사업화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평동캠 창업보육센터는 이 중 마지막 단계인 ‘사업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평동캠 창업보육센터 장인선 매니저는 “타 창업보육센터와 달리 평동캠 창업보육센터는 중기부의 BI 신청요건을 충족한 상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며 “Creative Line에 따라 공간과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보했기에 경쟁률이 9대 1에 육박했음에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본다”고 말했다.
  평동캠 창업보육센터는 중기부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업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용 연구부총장(의학부 교수)은 “이번 신규 BI 선정을 통해 중앙대 창업지원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내 창업 확산을 위해 학생 및 교원의 창업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스타트업 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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