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구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중앙대를 방문했다. 확진자는 지난 3월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검사 진행 후, 당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병원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밀접접촉자(가족 및 교수)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가 자가격리 및 코로나 검사 조치 등 지침에 따라 대응 준비 중이다.

  안전관리팀을 통해 확인한 결과, 확진자는 중앙대 서울캠 재학생임이 확인됐다. 확진자와 관련해 추후 대응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 지침에 따라 구체적 동선을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접촉 교수는 자가격리 중이며, 현재 질본과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흑석역 4번 출구부터 본교 310관까지 도보로 이동했으며, 이후 310관 B5층부터 6층까지 엘리베이터 이용 후 중앙계단을 이용해 7층 교수 연구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학 본부는 해당 엘리베이터 및 7층 공간 일부 폐쇄 조치, 금일(17일) 동작구청과 함께 확진자 동선 공간 방역 시행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다.

 

취재 및 촬영 / 재난대응팀 고호
글 / 재난대응팀 박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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