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소수자 문제,
수면 위로 끌어내 호평

중대신문이 제11회 시사IN 대학기자상을 받았다. 수상 부문은 취재 보도 부문으로 지난해 연재된 노유림 기자 외 3명의 ‘생각의자’ 기획이다. 이로써 중대신문은 시사IN 대학기자상에서 네 차례 수상했다. 수상작 ‘생각의자’는 사회적 소수자의 자리에 앉아 그들의 위치에서 현상을 바라본다는 의미의 기획이다.

  해당 기획은 ▲의자에 앉아보며(문제 제시) ▲의자에서 생각하며(원인 파악) ▲의자를 박차며(해결방안)로 3단 구성됐다. 기획 주제로 ▲장애학생 대학 입시 ▲2차 피해자 ▲프리랜서 노동권 ▲청소년 성소수자 ▲청년 공무원 시험 준비생 등의 문제를 다뤘다. 심사를 맡은 김서중 교수(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조명해 좋았다”며 “깊이 있는 취재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대학기자상은 대학 매체에 실린 기사·사진·오디오·영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중대신문은 지난 2012년 학내 취재 보도상과 사진 보도상을 지난 2015년에는 사회 취재 보도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올해는 대상, 취재 보도 부문, 방송·영상 부문, 사진·그래픽 부문, 뉴커런츠상으로 총 다섯 부문에서 응모작을 받았다.

  대상은 장학금 대리 수령 문제를 다룬 경희대 방송국(VOU)이 받았다. 중대신문과 취재 보도 부문을 공동으로 수상한 서울대저널은 ‘경계선지능’ 사례를 심층 분석해 보도했다. 또한 기사 및 인포그래픽과 영상을 함께 제공해 청년 주거권·교통권 문제를 부각한 강원대 대학알리가 뉴커런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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