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이끌어갈 학문단위 신설한다
  • 김강혁 기자
  • 승인 2020.02.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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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분야 학과, 양캠 신설돼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반영

 

오는 2021학년도부터 서울캠은 인공지능융합학과, 안성캠은 첨단소재공학과가 학부 과정으로 신설된다. 해당 학과는 입학정원 40명 규모이며 4월 열리는 이사회 심의 후 신설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성장동력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13대 혁신성장 동력 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발맞춰 중앙대는 지난해 5월부터 AI 위원회를 설치해 인공지능 교육 및 연구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학원에 ▲스마트시티학과 ▲인공지능산업융합학과 ▲첨단소재부품학과 신설을 확정지어 2020학년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학과 중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첨단소재공학과는 학부 과정을 오는 2021학년도부터 운영해 관련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장우근 기획팀장은 “정부가 제시하는 여러 산업 분야에 발맞춰 보다 특성화된 학문 단위 신설이 필요했다”며 “BK21 사업과 여타 재정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중앙대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학문 단위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융합학과는 소프트웨어학부에서 운영하는 전공 트랙 중 인공지능트랙을 확대 개편한 교육과정이다. 전공기초 교과목은 소프트웨어대와 동일하게 편성하되 AI 기초 과목과 AI 기반의 융합 과목이 편성된다. 첨단소재공학과는 화학과, 물리학과와 전공기초 교과목을 운영하고 계면공학, 전기화학 등과 같은 과목은 화학신소재공학부와 연계해 커리큘럼을 수립할 계획이다.

  학부 과정에 신설되는 학과는 입학정원 각 40명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첨단산업 분야 학과 신설 시 입학정원 조정이 용이하도록 대학설립운영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당장의 정원 감축 없이 자퇴·퇴학과 같은 결손 인원을 활용해 학과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 

  장우근 기획팀장은 “학과 편제 완성 연도인 2024년까지 정원 조정을 완료하는 조건으로 당장의 정원감축 없이 학과 신설이 가능하다”며 “2024년에 간호대, 음악학부, 예술공대에서 각각 40명, 38명, 2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단대 학장 및 교원들과 협의를 거쳐 교무위원회의를 통해 확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신설 예정인 학과는  교무위원회의에서 심의됐으며 교육부 검토 후 이사회 최종 심의가 남아있다. 장우근 기획팀장은 “3월 초에서 중순경 교육부로부터 검토 결과를 전달받을 예정”이라며 “4월 열리는 이사회 심의 후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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