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일치로 연임 확정돼
“i-CAU 비전 실행할 것”

지난달 25일 김중태 동문이(행정학과 71학번)이 제15대 총동문회장으로 연임 추대됐다. 김중태 총동문회장은 204관(중앙도서관), 303관(법학관), 310관(경영경제관 및 100주년기념관) 시설 개선을 도왔다. 

  총동문회장의 정식 임기는 2년이다. 김중태 총동문회장은 이번 전형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돼 임기가 2년 더 연장됐다. 김중태 총동문회장은 “연임을 하겠다고 스스로 결심한 건 아니다”며 “동문의 추대로 연임하게 됐으니 향후 모교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비전 ‘i-CAU’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총동문회는 장학금 확대, 총동문회관 건립 등에 힘쓸 예정이다.

  총동문회는 장학금 확대를 위해 ‘중앙인의 날’ 장학금 수여 인원을 우선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중앙인의 날’은 올해 처음 열린 행사로 1부에서 장학금수여식이 진행됐다. 김중태 총동문회장은 “올해 310명의 재학생이 중앙인의 날 장학금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재학생 5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동문회관 건립은 지난해 계획돼 현재 건립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캠퍼스부지 소유자인 대학법인과 협의 중이다. 대학법인이 50% 이상을 수익 사업 및 교육 시설로 사용하고 50%를 총동문회가 사무처 및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김중태 총동문회장은 “대학과 가까운 곳에 총동문회관이 위치해야 동문이 대학 발전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진다”고 말했다.

  김중태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는 동문 간 소통과 모교 발전을 도모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총동문회의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총동문회는 변치 않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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