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2개·안성캠 4개 선정

안전관리 강화 및 확산 기대

 

지난달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한 ‘제2019-3차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대는 총 6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신규인증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표준모델 발굴 및 확산 목적으로 실시됐다. 신청 연구실은 정부가 설정한 연구실 모범 안전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실로 인증받게 된다. 안전관리팀 추헌직 주임은 “학내 연구실 중 심사에 신청한 연구실을 대상으로만 점검이 이뤄진다”며 “총 6개 연구실이 신청해 모두 인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신규인증에 선정된 서울캠 연구실은 나노바이오포토닉스연구실(주재범 화학과 교수), 바이오메디컬연구실(이민호 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 교수)이다. 안성캠은 동물유전육종학연구실(홍영호 동물생명공학전공 교수), 수확후생리학연구실(이진욱 식물생명공학전공 교수), 식물분자생물학연구실(김동환 식물생명공학전공 교수), 식품생물공학연구실(김선기 식품공학전공 교수)로 총 4개 연구실이 선정됐다.

 심사내용은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안전환경 활동 분야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등 3개 분야, 총 29개 항목이다. 인증 신청은 지난 2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심사는 서울캠에서 지난 10월 29일, 안성캠에서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뤄졌으며 전문위원 4명의 현장 실사로 시행됐다.

 이번 선정은 학내 다른 연구실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끼칠 것으로 보인다. 추헌직 주임은 “2019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거둔 대학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우수 연구실 인증을 많이 취득했다”며 “인증된 연구실을 중심으로 중앙대 연구실에 안전관리 의식이 확산될 계기”라고 말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공고일로부터 2년간 지속된다. 추헌직 주임은 “인증 유효기간 이후에는 재인증 여부를 교원이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