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 연전 관련 논의 이뤄져
  • 이지 기자
  • 승인 2019.11.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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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인재학부는 다른 이수기준 적용
행정학트랙도 개선 예정

‘공공관리 연계전공(연전)’은 이번학기 신설된 다전공으로 ‘5급(행정)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행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이다. 기존 발표에 따르면 공공인재학부 학생은 공공관리 연전 이수가 불가했지만 가능하도록 일부 변경될 예정이다.

  공공관리 연전이 개설되기 전 공공인재학부 ‘공감’ 학생회는 행정고시 관련 커리큘럼 개설을 건의해왔다. 공공인재학부 행정학트랙은 행정고시를 준비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 A학생(공공인재학부 1)은 “행정학트랙은 로스쿨 준비를 위한 정책학트랙에 비해 커리큘럼 구성이 미흡하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12일 중앙대 융합·연계·자기설계전공 홈페이지에 다전공 두 종류가 신설된다는 안내가 공지됐다. 그 중 하나가 행정고시 준비를 위한 공공관리 연전이다. 그러나 공공인재학부 학생은 공공관리 연전을 신청할 수 없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학사팀은 “해당 연전은 공공인재학부 전공강의가 많아 전공심화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발표했다.

  학생들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서 불만을 제기했다. 해당 연전의 주관학부가 공공인재학부임에도 공공인재학부 학생이 이수하지 못하는 상황은 모순이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학생 의견을 반영한 개편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14일 공공관리 연전을 담당하는 손호성 교수(공공인재학부)는 “학사팀과 논의를 거쳐 공공인재학부 학생도 해당 연전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에게는 타전공생과 다른 이수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학사팀은 “공공인재학부 학생에게는 공공관리 연전 과목 중 공공인재학부 전공 학점은 12학점 이하만 인정된다”고 전했다.

  공공관리 연전은 다음학기부터 이수할 수 있다. 관련 설명회는 내일 공공인재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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