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을 떼기 전에 앞으로 나갈 수 없고 뛰기 전엔 이길 수 없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김연아 선수가 남긴 말이다. 그의 명언은 운동을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까지 유효하다. 건강, 다이어트를 위해 당장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바쁜 일상과 부담되는 비용으로 헬스장을 찾기 어렵다면 홈트를 통해 당당히 첫걸음을 떼길 바란다.
‘FitDay’, ‘타바타 운동’ 등의 앱은 전문 트레이너 없이 혼자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FitDay’는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앱은 정확한 운동 자세를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풀 보이스’ 기능이 있어 나만의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신장, 체중 등을 적어 비만도를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맞춤형 운동 코스도 제공한다. 매일하는 7분 운동, 고강도 체력 증강 훈련 등의 코스가 있다.
‘타바타 운동’은 20초 운동 후 10초 휴식을 취하는 세트를 총 8회 반복해 약 4분간 최대 강도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체력 증강 프로그램이다. 운동 강도와 시간을 직접 조절하고 구령 소리를 설정할 수 있다. 트레이너강, 아놀드홍, 이하정 이색피트니스협회 대표의 목소리를 들으며 운동에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또한 푸시알림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운동 알림이 오도록 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으로 운동 습관을 갖출 수 있다.
자신의 운동 취향에 맞는 앱을 찾았다면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차례다. 이때 운동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다. 준비운동으로는 5~10분 정도의 유산소운동이 적절하다. 동적스트레칭, 서서 하는 맨손 체조 등을 통해 운동하기 알맞은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마무리운동 역시 중요한데 순간적으로 몰린 혈액을 순환시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몸을 최대한 늘린 상태에서 반동을 주지 않고 약 30초 정도 유지하는 정적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을 마무리해야 한다. 모든 과정을 마쳤다면 당신은 이미 건강한 몸에 한걸음 가까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