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정훈 기자
사진 김정훈 기자

학생대표자 대상 설명회 개최

학문단위 특성화와 국제화에 집중

지난달 23일 901관(본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안성캠 발전기획안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방재석 안성부총장(문예창작전공 교수) 주재로 열렸으며 일부 학생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안성캠 총학생회(총학)는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안성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 논의 및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번 안성캠 발전기획안 공개는 지난 1월과 9월에 열린 리더스포럼에서 오간 대화의 연장선이다. 지난 9월 당시 대학본부는 3주 내로 안성캠 발전기획안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발표된 안성캠 발전기획안은 ▲New Vision 정합성 ▲학문단위 특성화 ▲캠퍼스 국제화 ▲캠퍼스 활성화 ▲인프라 개선 등 총 5가지 큰 틀로 구성됐다. 

  안성캠퍼스발전기획단 김박년 처장은 학문단위별 특성화 방안을 골자로 하는 각 단대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예술대는 ‘소수 정예인원 특성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융합교육 활성화와 자체 취업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며 공연영상창작학부 3명, 미술학부 3명, 디자인학부 5명의 교원을 오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생공대의 경우 학부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대학원과 결합해 연구 중심 특성화로 나아가고자 한다. 또한 산업체 현장 실습 확대와 학부생 취업지원 강화를 중점으로 둔다. 체육대는 산·학·연 MOU체결률 30% 달성을 목표로 두고 ‘Wellness 스포타운 캠퍼스’ 사업 지원, 현장실습 지원 강화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박년 처장은 “내년부터는 4개 단대를 대학원 진학과 연계 활동을 이뤄 융합 연계형 특성화 단대로 만들겠다는 부분이 구체적 방안”이라며 “예술공대 특성화는 2년차 이후에 별도로 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방재석 안성부총장, 김영호 안성캠퍼스발전기획단장(서양화전공 교수), 안성캠 이광석 총무처장, 안성캠 최재원 학생처장(스포츠과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학생대표로는 중앙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안성캠 총학생회장단과 각 단대 학생회장이 자리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