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캠 학생사회, 큰 변화 체감 못해
  • 이정숙 기자
  • 승인 2019.11.0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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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졌던 시설 개선 진행된다

“발전기획안, 성과 보고에 가까워”

지난달 29일 901관(본관) 5층 중회의실에서 ‘2019 안성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및 산하 특별기구 사업보고와 안성캠 총학 단위요구안 및 안성캠 발전기획안을 둘러싼 토의가 진행됐다. 또한 논의 및 의결안건으로 안성캠 발전기획안이 상정됐지만 별도의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제1부 보고안건에서 안성캠 총학은 안성캠 총학 및 산하 특별기구의 사업보고를 진행했다. 특히 안성캠 총학은 발전·시설·투자 분야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 참여 및 시설 투자지원 확대요구를 통한 23억 증액 ▲안성캠 발전기획안 요구 및 설명회 실시 ▲행정부처 균형화 요구 ▲안성캠 시설 개선 등을 언급했다.

  이어 안성캠 총학은 시설 개선과 관련한 총학의 단위요구안 내용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부터 지속해서 요구한 엘리베이터 설치 시행과 이번학기 리더스포럼에서 언급된 대운동장 리모델링 등이 포함됐다. 안성캠 이상준 총학생회장(생활레저·스포츠전공 4)은 “지난 8월 이후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예정돼 있었으나 안성캠 내 일부 가설건축물 철거 일정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지연된 엘리베이터 시공은 향후 안성시청으로부터 810관(원형관)과 808관(조형관)의 허가를 받아 이뤄질 계획이다. 또한 안성캠 총학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제기된 대운동장 리모델링도 내년 상반기에 진행된다고 보고했다.

  제2부에서는 안성캠 발전기획안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안성캠 총학은 해당 안건이 상정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23일 안성캠 발전기획안 설명회가 열려 대학본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았다”며 “전학대회 개최 전 해당 사안을 두고 학문단위별 논의 진행이 없었던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캠 총학이 전학대회 당일 배부한 자료집에는 안성캠 발전기획안 설명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담겼다. 안성캠 발전기획안은 ‘New vision’ 아래 ‘지역의 동반 성장과 국제화를 선도하는 캠퍼스’를 목표로 한다. 이는 학문단위 특성화, 국제화, 캠퍼스 활성화 등을 통해 구체화됐다.

  예술대 이설아 학생회장(한국화전공 4)은 “안성캠 발전기획안에 담긴 내용이 대부분 성과 보고에 가깝다”며 “향후 발전계획 내용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큰 단점”이라고 말했다. 발전기획안에 담긴 ‘학문단위 특성화’를 향한 비판도 있었다. 이설아 학생회장은 “전공별 입학정원 조정 과정에 예술대 내 여러 학문단위가 협조했지만 추가적인 지원 내용도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통예술학부 교원 충원 계획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언급됐다. 이설아 학생회장은 “전통예술학부의 경우 교원 충원에 대한 표현이 구체적이지 않아 향후 개선방향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후 제3부에서 서기록 낭독 및 폐회가 진행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개회선언 이후 약 40분이 지나지 않아 마무리됐다. 이상준 총학생회장은 “앞으로도 각 전공단위별 운영위원회를 거쳐 안성캠 발전기획안과 관련한 의견을 자유롭게 전해달라”며 “중앙운영위원회에서 검토한 후 해당 내용을 대학본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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