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백 사태’, 방학 중 마무리
  • 박성배 기자
  • 승인 2019.09.02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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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부터 새 카페 개점
사기 용의자는 인터폴에 체포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층과 303관(법학관) 6층에 위치했던 카페 ‘앳백’의 여러 문제가 방학 동안 마무리됐다. 비어있던 앳백 자리에는 지난달 29일부터 새 카페가 들어섰다. 사기 혐의를 받던 도중 해외로 도피했던 앳백 사장 A씨와 남편 B씨는 지난 6월 검거됐다.

  서울캠 총무팀은 지난 4월 1일부터 26일까지 ‘310관 커피점 설치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선호도 조사는 ▲카페 운영방식 ▲적정 아메리카노 가격 ▲브랜드 중요도 등을 물었다. 해당 조사에는 1만2천명 이상의 구성원이 응답했다. 적정 아메리카노 가격은 ‘1천원대 후반’이 약 63.9%로 가장 높았다. 커피 구매 시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복수응답)는 ‘가격’과 ‘맛’이 각각 약 85.5%, 약 74.8%로 우세했다.

  이러한 결과에 총무팀 김경근 팀장은 “학생들이 가격을 중시하기 때문에 해당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입찰은 지난달 12일 진행됐다. 김경근 팀장은 “총 9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공급 가격을 충족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업체는 ‘더드림홀딩스’이다. 지난달 29일 ‘카페드림’이 개점했다. 또한 법학관 6층에는 무인로봇을 설치해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학생들은 일과시간 이후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

  한편 해외로 도피한 A씨와 B씨가 지난 6월 말레이시아에서 인터폴에 의해 붙잡혔다. 이후 한국으로 송환돼 현재 안양 만안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만안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며 “수사 종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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