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쥬얼 저널리즘, 퓰리처상까지
  • 신유정 기자
  • 승인 2019.05.13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이터 김경훈 동문, 강연 열려
“나의 일은 비쥬얼 스토리텔러”

지난 8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502호에서 김경훈 기자(사진학과 93학번)가 ‘로이터통신 김경훈 기자의 비쥬얼 저널리즘’ 강연을 진행했다. 로이터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경훈 기자는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온두라스 난민 사진을 보도해 지난 4월 15일 한국인 사진기자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김경훈 기자는 본인의 퓰리처상 수상 사진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비쥬얼 저널리즘 철학을 설명했다. 김경훈 기자는 “저널리즘이란 스토리텔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쥬얼 저널리즘의 본질은 공정성과 설득력 있는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훈 기자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 기록해 언제나 공정한 뉴스를 보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설득력 있는 사진을 위해 사진의 미학적 가치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경훈 기자는 자신의 멕시코 캐러밴 동행 취재 경험과 한·중 위안부 생존자를 취재한 경험도 언급했다. 김경훈 기자는 캐러밴의 인간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아 그들이 폭력 단체가 아님을 설명했다. 더불어 한·중 위안부 생존자의 소지품을 보여주며 그들이 겪은 세월을 조명했다. 

  기자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경훈 기자는 “취재원을 단순히 관찰할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때로는 취재원에게 감정이입 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취재원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는지 의식하며 기사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훈 기자는 강연 소감으로 “열심히 강연을 듣는 모습을 보니 저널리즘의 발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이석현 학생(사진전공 2)은 “비쥬얼을 활용해 상황을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