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부 패배에도 투지 빛나
  • 김정훈 기자
  • 승인 2019.05.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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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격에도 불구 석패
양형석 감독, “선수들 노력 확인”

 지난달 30일 908관(체육관)에서 중앙대와 경희대의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열렸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경희대와 맞붙은 농구부는 79-87로 아쉽게 패배했다. 농구부는 개막 이후 지금까지 1승 5패의 전적을 올리며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1쿼터와 2쿼터에서 경희대는 농구부를 제압했다. 1쿼터 초반 2골씩 주고받으며 양팀은 4-4의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박찬호 선수(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의 득점을 시작으로 균형이 깨졌다. 이후 양팀은 서로 골을 주고받으며 1쿼터는 농구부가 7점을 뒤진 채 21-28로 마감했다.

 2쿼터에서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2쿼터 중반 박건호 선수(스포츠산업전공 4)의 골 밑 득점을 통해 34-36 2점 차이로 경희대에 따라붙었다. 하지만 경희대는 오히려 기세를 살리며 집중 공격을 시도했다. 그 결과 14점 차이로 농구부를 따돌리며 38-52로 2쿼터를 마무리지었다.

 3쿼터에서는 중앙대가 반격에 나섰다. 3쿼터 초반 경희대와의 점수는 17점 차이로 벌어졌지만 농구부는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준희 선수(스포츠과학부 1)·이진석 선수(스포츠산업전공 4)·문상옥 선수(스포츠산업전공 4)·김세창 선수(체육교육과 4)가 합작해 60-63의 스코어를 만들어 경희대와 점수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

 농구부는 4쿼터에서 김세창 선수의 3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연이은 박건호 선수의 골 밑 득점을 통해 67-65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박세원 선수(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가 5득점을 기록하며 재역전했다. 결국 농구부는 경희대와 점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79-87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가 끝난 후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다음 경기로 승리를 미뤄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며 “흐름을 반전시키려는 선수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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