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사랑하여 한국에 묻힌 이방인 용사들
  • 중대신문
  • 승인 2019.03.25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939호에는 시의적절한 주제가 많이 언급돼 학내 구성원에게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CCTV 현황 기사, 미세먼지 피해 기사, 의류 산업 핫이슈인 패스트패션 기획 기사가 그러했다. 특히 패스트패션은 유행을 빠르게 반영하고 저렴함 때문에 구매 및 폐기에 부담이 없다는 장점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환경에 대한 피해라는 어두운 면을 부각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

  전쟁기념관 탐방 및 참전용사 에피소드도 교훈과 감동을 주는 기사였다. 오랜 세월이 지나 잊기 쉽지만 6?5 전쟁은 힘없는 평화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교훈을 지금도 우리에게 주고 있기에 결코 잊혀서는 안 되는 역사다. 또한 싸웠던 고지에 자신의 유해를 뿌려 달라는 프랑스 참전 용사와 형제가 함께 참전해 지금은 부산 UN 기념공원에 같이 안장돼 있다는 캐나다 참전 용사 이야기는 머나먼 이국땅임에도 우리의 조국을 위해 싸워준 이방인들에게 감사해야 함을 일깨우고 동시에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칭찬의 힘에 대한 문충식 교수님의 스크랩북도 교훈을 주는 글이었다. 유학 생활에서 자신감을 잃던 중 들은 칭찬이 자존감을 갖게 했고 성공적인 학문적 커리어를 쌓는 계기가 되었다는 에피소드는 언어가 갖는 무게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어쩌면 당연하게 들리는 격언의 의미를 상기시킨다.

  한편 갑작스런 강의자 변경, 편입생의 수강신청 어려움, 학습권 보장에 대한 사설 등은 학내 문제를 구성원에게 알리고 해결 방향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역시 적절했다. 그중 편입생들의 늦은 신청 시기 때문에 인기 과목 신청 기회가 없다는 문제는 조속히 해결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학생 안전을 기원하는 조소전공 개강고사 기사 역시 인상적이었다. 특히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거대한 ‘돼지머리’ 앞에 절을 하시는 교수님들의 사진이 실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수 교수

다빈치교양대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