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관 승강기, 개강 후 세번 고장
  • 신혜리 기자
  • 승인 2019.03.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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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수리에 학생들 불만
“노후한 부품이 고장 원인”

지난 11일 203관(서라벌홀) 0025-248호 승강기 운행이 또다시 멈췄다. 지난 7일과 8일 고장 후 세번째 운행 중지다. 시설팀은 승강기 내부 부품의 노후화가 고장 원인이라 설명했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개강 첫주인 지난 7일과 8일 두차례 서라벌홀 승강기 운행이 중지됐다. 당시에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찾지 못했다. 시설팀 관계자는 “처음 고장이 발생했을 땐 특별한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다음날에도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아 원인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품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1일 오전 10시 경 해당 승강기에 같은 현상이 재발했다. 시설팀 관계자는 “점검 결과 층 인식 부품이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해당 부품을 교체해 다시 작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수리에는 지난 두차례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돼 학생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현장에 있었던 A학생(국어국문학과 4)은 “당시 2층 승강기 앞 학생들의 원성이 자자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덧붙여 “수리하는 동안 정상 운행되는 짝수 층 운행 승강기를 전층 운행으로 바꾸지 않았다”며 “몸이 불편한 학생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시설팀은 당일 오후 교체할 부품이 도착하기 전까지 운행을 정지시켰다는 입장이다. 시설팀 관계자는 “정확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운행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층 운행을 하려면 평상시에 운행하지 않던 층을 점검해야 해 더 불편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승강기는 정상 작동하는 상태다. 시설팀 관계자는 “매달 1회씩 점검해 부품을 교체하지만 갑자기 고장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래된 부품 위주로 교체를 계획 중이다”며 “앞으로도 정밀히 점검해 최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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