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804관(조소관 1관) 마당에서 조소전공 개강고사(告祀)가 열렸다. 개강고사는 위험한 기자재를 사용하는 조소전공 학생들의 안전을 바라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고사에서는 양진수(연희예술전공 4)학생의 비나리가 진행됐다. 또한 고사에 사용될 돼지머리를 제작하는 과정에 학생회를 비롯한 신입생도 참여해 정성을 보탰다. 조소전공 조성국 학생회장(3학년)은 “개강고사는 학생의 안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다”라며 “올 한해 모든 학생이 다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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