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20192월 학위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올해(2017학년도 후기 및 2018학년도 전기) 중앙대는 총 6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죠. 중대신문 뉴미디어부에서는 졸업을 맞이한 졸업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중대신문이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기획했습니다. 고마운 사람에게 아름다운 프리지아 꽃을 전달하고픈 오늘의 신청자는 누구일까요?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지수:,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도 2월 졸업예정인 사회복지학부 15학번 박지수라고 합니다2017년에는 제6대 사회과학대학 학생회 리본의 부학생회장으로 활동했었습니다.”

-어떤 꽃을 선물하고 싶으신가요?

박지수:프리지아꽃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왜 프리지아를 선택하셨나요?

박지수:제가 선물하려는 프리지아의 꽃말은 당신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학교 생활 동안 학생회장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다가 이제 회사원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는 박민형 학생회장님께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고자 프리지아 꽃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식 당일, 저희는 사연자에게 프리자아 꽃을 전달했습니다.

 

박민형:감사합니다.”

박지수:회장님, 안녕! 회장님 최고의 파트너 지수입니다. 이렇게 또 깜짝 영상 편지로 등장하게 돼서 많이 놀랐을 것 같아요. 중대신문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만큼 여태까지 못 했던 말들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학교에 있는 내내 학생의 대장으로 활동하면서 막중한 부담감이나 책임감으로 눌려 쌓였었는데 그렇게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회사에 들어가서 막내로 생활하느라 또 일에 적응하느라 지금 많이 힘들어 보여요. 그래도 항상 오빠가 잘 해왔으니까 회사생활도 오빠답게 회장님답게 항상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같이 전달되는 프리지아 꽃말처럼 오빠의 빛나는 미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졸업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해요. 안녕!”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민형:지수야 진짜 정말 고마워. 사실, 생각지도 못한 이런 선물을 받아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 될 지 모르겠는데 네가 나를 많이 믿고 의지한 만큼 내가 힘들 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때나 육체적으로 힘들 때 많이 기댔던 게 바로 너였던 거 같아.

그리고 비록 나보다 후배고 동생이지만 네 옆에서 많은 걸 배웠고 느꼈고 그를 바탕으로 나도 회사 생활 열심히 할게. 너도 앞으로 쉬지 않고 회사 생활하게 됐는데, 항상 건강하고, 하는 일 멋지게 잘 해낼 거라고 믿고 있어. 앞으로도 건강하고, 자주 보자. 파이팅!”

 

중대신문이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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