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대 전통예술학부 학위수여식 무대 촬영 중 객석에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단상에 오르기 전 자리에서 친구의 옷매무새를 다정하게 고쳐주는 학생이었죠. 친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손길은 새 출발을 앞둔 졸업생을 응원하는 마음 그 자체였습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어두웠던 객석에서 가슴 뭉클한 사진 한 장을 얻었습니다.
잠깐만! 내가 고쳐줄게!
- 기자명 정준희 기자
- 입력 2019.02.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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