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노후 시설 개·보수
예술공대 공간도 확보

310관 3층 융합라운지가 신설된 모습이다.
310관 3층 융합라운지가 신설된 모습이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 양캠에 걸쳐 전반적인 시설개선이 이뤄졌다. 서울캠은 308관(블루미르홀) 일반 숙실이 확대되고 307관(글로벌하우스)에 승강기가 신설됐다. 또한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에는 다빈치클래스룸 조성, 융합라운지 신설, 셀프스튜디오 설치가 이뤄졌다. 안성캠은 809관(생명공학관1관) 호실 환경 개선 공사, 810관(원형관) 예술공대 교육기본시설이 조성됐다. 609관(생활과학관)은 창업보육센터 사용 공간이 조성됐다. 더불어 안성캠 생활관 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됐다.

 
  서울캠 생활관 블루미르홀은 10층과 11층의 게스트하우스 전체가 학생들이 입관할 수 있는 호실로 변경됐다. 이번 공사를 통해 총 96명의 학생이 입관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마련했다. 글로벌하우스에는 승강기가 새로 설치 됐다. 이병림 시설관리처장은 “승강기가 없어 학생들의 불편함이 컸다”며 “3월 중순에 승강기 신설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310관 815호와 908호에는 다빈치클래스룸이 조성됐다. 이병림 처장은 “해당 공간은 일반 강의실과 다르게 대형 모니터 여러 개를 설치했다”며 “새로운 시설로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310관 3층에는 융합라운지가 신설됐다. 융합라운지는 ▲교수 간 교류 활성화 ▲학제 융합연구 ▲학생 휴식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조성됐다. 지하 2층에도 셀프스튜디오가 추가로 설치됐다. 해당 공간에서는 인터넷 강의 녹화를 지원한다.


  안성캠 역시 새단장을 마쳤다. 안성캠 생활관은 701관(예지1동), 702관(예지2동)에 내부 도장 공사를 끝냈다. 704관(명덕1동), 705관(명덕2동)은 샤워실 바닥 타일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생활과학관은 1층 창업보육센터 사용공간 조성을 위해 인테리어 공사가 이뤄졌다. 더불어 천장형 냉난방기도 설치됐다. 생명공학관1관은 노후화된 22개의 호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안성캠 시설관리팀은 “석면 해체 작업과 함께 바닥과 벽을 공사했다”며 “노후화된 집기도 교체했다”고 말했다.


  원형관 6층은 예술공대 신입생을 맞이할 준비를 마무리했다. 사과대가 서울로 이전하며 빈 원형관 6층과 7층을 예술공대 교육 기본시설로 이용할 예정이다. 공용호 시설관리팀장은 “오는 겨울 방학에는 예술공대 전 학년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7층에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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