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108호 천장에서 오수가 흘러 내렸다. 11층 식당에서 발생한 오물이 적체돼 배수관이 갈라져 터졌기 때문이다. 현재는 보수 공사와 청소가 완료된 상태다.


  오수는 108호 입구에서 시작돼 105호와 109호 입구까지 흘렀다. 목격자 A학생(자연대)은 “108호 천장이 부서져 물이 심하게 떨어졌다”며 “오수로 인해 악취가 났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배수관 막힘의 원인은 식당에서 발생한 오물이었다. 이병림 시설관리처장은 “식당과 연결된 배수관이 음식물과 기름때로 막혔다”며 “압력 때문에 배수관이 파열됐다”고 설명했다. 시설팀은 지난달 18일부터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수관은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강의실도 청소가 마무리된 상태다. 앞으로 102관 식당에선 거름망 사용과 정기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병림 처장은 “강의실 악취 제거와 도색작업을 통해 개강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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