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을 함께 시작하겠다”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8.12.1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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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 총학생회장 인터뷰

양캠 학생자치를 이끌어갈 학생 대표자가 선출됐다. 이번 선거로 제61대 서울캠 ‘알파’ 총학생회와 제61대 안성캠 ‘동행’ 총학생회가 출범됐다. 이에 중대신문에서는 서울캠 김민진 총학생회장(경제학부 3)과 안성캠 이상준 총학생회장(생활레저·스포츠전공 3)과의 특별 인터뷰를 준비했다. 이들에게 총학생회가 나아갈 방향과 학내 이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중대중심, 중대청원으로 소통 강화
불공정한 학사제도 개선 계획

  -총학생회장으로 출마한 계기가 있다면.
  “올해 동아리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며 모든 전공이 참여하는 학생자치기구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학생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일하고자 출마했습니다.”

  -연장투표를 거치는 등 투표율이 낮은 편이었는데.
  “투표율이 저조했다는 것은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선거시스템 자체의 문제도 개선해 선거가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알파’ 총학생회의 의미는.
  “알파는 그리스 문자의 시작 글자로 ‘처음’을 의미합니다. 중앙대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 나가고 중앙인의 행복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는 총학이 되고자 합니다.”

  -임기 기간 중 목표가 있다면.
  “공약으로 약속한 5개 분야 32개 공약을 빠짐없이 이행하겠습니다. 학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중앙인을 위한 총학생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 60대 총학도‘중대중심 활성화’ 공약을 내세웠는데.
  “중대중심이 활성화 되지 못한 이유는 홍보의 부족이 아닌 학생이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관심 분야를 다루는 커뮤니티를 구성해 커뮤니티로 유입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겠습니다. 중대청원 게시판을 우선 개설 한 후 취업·학교생활·취미 등 다양한 게시판을 추가해 학내 커뮤니티에 대한 갈등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중대청원 게시판의 운영방향은.
  “닉네임을 이용해 게시판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후 닉네임은 변경하지 못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야 수정할 수 있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사용하는 게시판인 만큼 도입 이후 꾸준히 학생 피드백을 반영하겠습니다.”

  -학생회와 학생 간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간식사업, 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설문조사로 학생의 목소리를 듣고 총학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총장단과 중앙운영위원회의 간담회를 정기화하고 대표자회의를 부활시킬 계획입니다. 대학본부와의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공지할 것입니다.”

  -학내 성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범죄고 특히 교수-학생, 교직원-학생, 선배-후배 등 위계에 의한 성폭력은 더욱 엄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인권센터와 연계해 이번 영어영문학과 A교수 사건에 대해 공동체적 대응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앙대 성폭력 사건을 근절할 수 있도록 성폭력·데이트폭력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시설 개선 공약을 내세웠다.
  “교육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시급합니다. 우선 강의실에서 칠판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측면 모니터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도서관 열람실에는 공기청정기와 순환기를 추가 설치해 공기 질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재수강 A학점 제도’ 공약의 계기가 있다면.
  “현재는 재수강 시 열심히 노력해도 최고 B+학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학점은 취업과 대학원 진학 등 학생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를 제도로 제한하는 것은 중앙대 학생의 대외적 경쟁력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했습니다. 재수강 최고학점을 A로 상향 조정해 합리적인 학사제도를 만들겠습니다.

  -교수의 채점기준 및 성적공개 의무화를 추진한다.
  “시험은 특정 기준에 의해 점수가 매겨지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채점기준 등 구체적인 정보는 학생이 교수로부터 당연히 전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문제를 틀린 이유를 파악하고,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풀지 교수와 논의할 수 있는 학풍이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청년임대주택 요구 목소리가 크다.
  “현재 흑석빗물펌프장 이전은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캠퍼스타운추진단과 협력해 동작구청 및 주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학시절은 ‘나’를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중앙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중앙대에서 새로운 100년을 함께 시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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