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를 아시나요? 간접 민주주의에 반대하고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참여 민주주의를 의미합니다. 지난 1935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처음 사용된 이 용어는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의 의미로도 사용하죠. 학생자치도 풀뿌리 민주주의와 일맥상통합니다. 지난주까지 우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퍼스 곳곳에서 저마다 공약과 포부를 내세우며 자신을 피력하는 학생 대표자 후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양캠 총학생회와 함께 단대 및 양캠 동아리연합회, 안성캠 생활관자치회를 이끌어갈 학생 대표자를 ‘직접’ 선출했습니다. 비록 후보자를 뽑지 못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단대도 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총 26명의 대표자를 선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은 학생 대표자를 소개합니다.

 

■인문대

 

‘이음’
회장 강현구(역사학과 3)
부회장 이연지(유럽문화학부 1)
투표율 약 51.96%(유권자 1467명/ 투표자 767명)
찬성 약 86.7%(665명)/ 반대 약 7.17%(55명)/ 기권 약 5.74%(44명)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인문대, 언제나 하나됨에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음이 되겠다.”

 

■사범대

 


‘ED:GE (Education Generator)’
회장 이종훈(체육교육과 2)
부회장 김유진(유아교육과 2)
투표율 약 69.37%(유권자 431명/투표자 299명)
찬성 약 87.29%(261명) / 반대 약 10.03%(30명) / 기권 약 2.68%(8명)

“학우들의 말을 잊지 않고 실행하겠으며 기존 사업들을 유지, 보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생공대

 

‘동행’
회장 유차니(식품공학전공 3)
부회장 윤희주(식품공학전공 2)
투표율 약 66.46%(유권자 948명/투표자 630명)
찬성 약 76.51%(482명) / 반대 약 17.94%(113명) / 기권 약 5.56%(35명)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꿈을 펼쳐나가는 길에 학생회가 동행하겠다.”

 

■경영경제대

 

‘Infinity’
회장 박건희(경제학부 3)
부회장 정도헌(국제물류학과 3)
투표율 약 55.21%(유권자 3742명/ 투표자 2066명)
찬성 약 80.49%(1663명)/ 반대 약 13.41%(277명)/ 기권 약 6.1%(126명)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준 학우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다.”

 

■의대 (본과)

 

‘N∧otre’
회장 이태협(의학부 3)
부회장 정재욱(의학부 3)
투표율 약 76.54%(유권자 469명/투표자 359명)
찬성 약 92.2%(331명) / 반대 약 6.69%(24명) / 기권 약 1.1%(4명)

“많은 관심과 찬성표 감사하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 더 열심히 하는 학생회가 되겠다.”

 

■의대 (예과)

 

‘Ensemble’
회장 백창엽(의학부 1)
부회장 이태희(의학부 1)
투표율 약 80.11%(유권자 176명/투표자 141명)
찬성 약 92.2%(130명) / 반대 약 6.36%(8명) / 기권 약 1.42%(2명)

“믿고 뽑아주신 유권자들께 감사드리고 본과 선배들을 잘 돕겠다.”

 

■약대

 

‘도약’
회장 오교빈(약학부 4)
부회장 홍승호(약학부 3)
투표율 약 87.16%(유권자 405명/투표자 353명)
찬성 약 78.47%(277명) / 반대 약 15.58%(55명) / 기권 약 5.95%(21명)

“믿고 뽑아주신 학우들에게 감사드리고, 공약을 지켜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예술대 (서울캠)

 

‘판타스틱’
회장 함현철(영화전공 2)
부회장 김은총(연극전공 2)
투표율 약 68.82%(유권자 356명/ 투표자 245명)
찬성 약 86.53%(212명)/ 반대 약 11.43%(28명)/ 기권 약 2.04%(5명)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예술대 학생회가 되겠다.”

 

■예술대 (안성캠)

 

‘동행’
회장 이설아(한국화전공 3)
부회장 박준수(실내환경디자인전공 2)
투표율 약 71.5%(유권자 2119명/투표자 1515명)
찬성 약 78.42%(1188명) / 반대 약 15.58%(236명) / 기권 약 6.01%(91명)

“학우들과의 소통에 특히 신경 쓰고, 믿고 맡겨주신 만큼 노력과 실행으로 보답하겠다.”

 

■체육대

 

‘동행’
회장 이윤재(생활레저·스포츠전공 3)
부회장 황유빈(생활레저·스포츠전공 3)
투표율 약 79.5%(유권자 444명/ 투표자 353명)
찬성 약 94.05%(332명)/ 반대 약 3.97%(14명)/ 기권 약 1.98%(7명)

“믿고 뽑아주신 학우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큰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동아리연합회 (서울캠)

 

‘보다’
회장 문예인(전자전기공학부 3)
부회장 고재욱(경제학부 2)
투표율 약 69.62%(유권자 688명/투표자 479명)
찬성 약 83.92%(402명) / 반대 약 12.11%(44명) / 기권 약 3.97%(24명)

“항상 학우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동아리 활동이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동아리연합회 (안성캠)

 

‘하늘’
회장 김강주(관현악전공 3)
부회장 박수현(스포츠과학부 1)
투표율 약 83.33%(유권자 341명/투표자 285명)
찬성 약 82.11%(234명) / 반대 약 11.93%(34명) / 기권 약 5.96%(17명)

“많은 학우가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는 동아리연합회가 되겠다.”

 

■생활관자치회 (안성캠)

 

‘Always be with you’
회장 이충희(스포츠산업전공 3)
부회장 이승희(생활레저·스포츠전공 3)
투표율 약 74.93%(유권자 1364명/ 투표자 1022명)
찬성 약 78.47%(802명)/ 반대 약 16.63%(170명)/ 기권 약 4.89%(50명)

“항상 관생들의 곁에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치회를 만들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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