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캠 발전을 동행 선본에게 묻다
  • 박성배 기자
  • 승인 2018.11.2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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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캠 ‘동행’ 선본 공청회
‘동행’ 선본이 학생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김정훈 기자
‘동행’ 선본이 학생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김정훈 기자

학생 의견 수렴해 전달하겠다”
성평위는 운영세칙 제정이 우선


지난 21일 801관(외국어문학관) 2107호에서 ‘제61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동행’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동행 선본 소개 ▲학내 언론사 질의 ▲일반 학생 질의 순서로 진행됐다. 일반 학생 질의가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이번 공청회는 일반 학생 참여가 돋보였다.


  -‘행정부처 균형화’는 이전 총학 공약 이었다. 왜 이뤄지지 못했다고 생각하나.
  “이전 총학에서 행정부처 균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실현하지 못했다. 대학본부에서 ‘효율성’을 이유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문제는 효율성보다는 ‘중요성’과 ‘필요성’ 측면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성캠 학생이 서울캠에만 행정부처가 있다는 이유로 서울캠에 올라가서 면담하는 것이 오히려 비효율적이다.”


  -‘행정부처 균형화’ 공약 이행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인지.
  “당장 올해부터 ‘행정부처 균형화’를 요구할 계획은 아니다. 대학본부가 말하는 비효율을 줄일 방안을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자는 뜻이다. 안성캠 학생도 서울캠 학생처럼 비슷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당연히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 입장에서는 학내 부처와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가장 기초적인 행정 서비스를 요구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본부에 전달하겠다.”


  -총여학생회(총여)가 폐지되고 성평등위원회(성평위)가 신설됐다.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는 학생복지위원회(학복위)로 바궜다. 업무 측면에서 기존과 달라지는 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성평위는 기존 총여의 역할과 인복위 업무 중 인권 분야 업무를 총괄한다.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운영세칙 제정이다. 가깝게는 서울캠, 멀게는 타대 사례까지 참고하고 학내 의견을 모아 새로운 성평위 세칙을 만들 것이다. 기존 총여와 관련된 업무는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성평등을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학생 대표자의 뜻을 이어받아 새로운 업무도 발굴할 계획이다. 피해자를 보호하고 단호하지만 이성적으로 학내 성평등 문제를 대하는 원칙은 지켜가겠다. 학복위는 기존의 업무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


  -안성캠 발전기획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지난 10년간 안성캠은 현상 유지 수준이었다. 현재 안성캠에는 단순한 ‘사용계획’이 아니라 ‘발전계획’이 필요하다. 안성캠 학생 토론, 타대의 캠퍼스 운영 수준 비교 등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대학본부에 의견을 전하겠다. 동시에 ‘학문단위 특성화 방안’이 반영되도록 타대 사례를 분석해 발전기획안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발전기획안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안성캠퍼스발전기획단 정상화 방안은?
  “안성캠퍼스발전기획단 정상화 방안은 학생이 아닌 대학이 만들어야 한다. 총학이 할 일은 현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학생의 입장을 대학본부에 전달하는 것이다. 주체별로 해야 할 일이 명확하기 때문에 동행 선본은 이 점에 집중하고자 한다.”


  -행정 부처에서 총학으로 공간조정위원회 관리 이전을 요구한다고 들었는데.
  “총학이 접수를 받아 관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면 동아리, 소모임 등 단체가 공간조정위원회를 통해 공간 이용 스케줄을 잡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렇게 되면 시간 조정도 쉽게 가능하며 매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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