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오늘부터, 안성캠 내일부터

투표율 50% 넘어야 개표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치러진다. 서울캠 총학 선거는 오늘(26일)부터 내일(27일)까지, 안성캠 총학 선거는 내일(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선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투표소에서 전자투표로 진행된다.

  서울캠 총학 투표는 ▲203관(서라벌홀) ▲207관(봅스트홀) ▲303관(법학관) 등 총 18개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안성캠 총 10개 투표소는 ▲801관(외국어문학관) ▲808관(조형관) ▲810관(원형관) 등에 마련된다.

  양캠 총학 선거는 단선으로 치러진다. 선거가 단선으로 치러질 경우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61조에 따라 해당 후보는 투표자의 과반 찬성을 득표해야 하며 찬성과 반대의 표 차는 기권표보다 커야 한다.

  서울캠 ‘알파’선거운동본부(선본)의 김민진 정후보(경제학부 3)와 문승찬 부후보(에너지시스템공학부 3)는 ▲‘중대청원’ 시스템 도입 ▲회계 감사기구 신설 ▲대운동장 시설 편의 증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성캠에서는 ‘동행’ 선본의 이상준 정후보(생활레저·스포츠전공 3)와 전혜령 부후보(조소전공 2)가 출마한다. 동행 선본은 ▲학문단위 특성화 방안 마련 ▲대운동장 리모델링 ▲학문단위 커리큘럼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총학생회 선거시행세칙」 58조에 따르면 전체 투표율이 50%가 안 될 경우 중앙선관위와 선본의 합의로 1일에 한하여 연장 투표를 할 수 있다.

  개표 결과가 최종 확인된 경우 중앙선관위원장(혹은 부위원장)은 그 자리에서 당선공고와 관련한 이의 신청을 받고 이의가 없으면 동의를 얻어 당선공고를 한다. 당선공고 후 24시간 내 이의신청이 없을 시 당선확정공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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