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중앙에 ‘울림’ 전해졌나?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8.11.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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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캠 총학 공약 이행 평가


지난해 11월 이맘때쯤 양캠에서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100주년을 맞이한 중앙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학생 대표자를 뽑는 중요한 선거였죠. 당시 서울캠에서는 ‘온’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소통 ▲학내사안 ▲복지·일상 ▲교육환경 ▲문화 ▲사회연대 ▲기타 등 7개 분야에서 28개의 공약을 내세우며 총학으로 출마했습니다. 안성캠에서는 ‘울림’ 선본이 ▲안성캠 발전과 ▲교육 ▲시설·환경 ▲복지·소통 등 4개 분야에서 28개의 공약을 발표하며 출사표를 던졌죠.

  선거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서울캠에서는 이틀 동안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연장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결국 최종투표율은 절반을 약간 넘는 약 55%에 머물렀죠. 총 747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찬성 약 72%, 반대 약 21%로 온 선본은 최종 당선됐습니다. 안성캠의 경우 투표율은 약 70%를 기록했고 그 중 80%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는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죠. 안성캠 총여학생회(총여) 또한 80% 이상의 찬성을 받으며 당선됐습니다.

  올해는 많은 대내외적 변화가 중앙대를 덮친 시기였습니다. 미투운동의 영향으로 학내 성폭력 실태가 고발되기도 했고 지난 1일에는 안성캠 총여 폐지가 의결되며 중앙대 총여가 역사 속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전공개방 모집제도를 둘러싼 학내 구성원간 소통 부재의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죠.

  그림자가 있었다면 빛도 있었습니다.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하고 화려한 행사가 개최됐고 지난 10월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향후 중앙대를 이끌어갈 ‘New Vision’이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안성캠에는 글로벌예술학부와 예술공대가 신설되며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도 했죠. 이렇게 다양한 사건들 사이에서 온과 울림 총학은 학생 자치 실현이라는 목표를 위해 어떻게 노력했을까요?

  자치는 ‘자신의 일을 스스로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총학은 학생 자치의 선봉장으로써 학생을 위한 정책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일부 정치인의 뜬구름 같은 공약이 아닌 학생과 밀접한, 그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공약을 만들고 실행해야 하는 것이죠.

  이번 중대신문에서는 양캠 총학의 공약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2면에서는 서울캠 온 총학의 공약, 3면에서는 안성캠 울림 총학의 공약을 다뤘습니다. 총여의 경우 다음주 제1933호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공약 이행 정도는 ▲완료 ▲논의 중·부분 이행 ▲시행 못함 등 3가지로 분류해 분석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총학과 관련 부서 및 기관의 답변을 받아 확인했습니다. 하단에서는 게릴라 인터뷰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직접 총학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죠. 과연 양캠 총학은 ‘온’ 중앙대에 의미있는 ‘울림’을 전달했는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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