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선본 모두 단선 출마
선거운동 본격 돌입해

양캠 학생자치기구 선거운동본부(선본)가 확정됐다.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본은 지난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내일(20일)에는 합동유세 및 합동공청회를 연다. 안성캠 총학 선본은 지난 16일 후보자 등록이 확정됐으며 선거 운동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캠 총학 후보로는 ‘알파’ 선본의 김민진 정후보(경제학부 3)와 문승찬 부후보(에너지시스템공학부 3)가 단독 출마했다. 김민진 정후보는 올해 서울캠 제33대 동아리연합회 ‘하이라이트’ 회장직을, 문승찬 부후보는 서울캠 제60대 총학생회 문화위원회에서 일상사업국장을 역임했다.

  ‘알파’ 선본은 ▲커뮤니티 ‘중대중심’ 활성화 ▲회계 감사기구 신설 ▲재수강 최대학점 상승 ▲동작구와의 소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민진 정후보는 “학생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학이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요건으로 소통을 꼽은 학생들이 많았다”며 “진실된 소통을 통해 학생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앙대의 새로운 100년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캠에서는 ‘동행’ 선본의 이상준 정후보(생활레저·스포츠전공 3)와 전혜령 부후보(조소전공 2)가 출마한다. 서울캠과 마찬가지로 단선이며 지난 17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상준 정후보는 올해 39대 생활관 자치회 기획국장을, 전혜령 부후보는 안성캠 제60대 총학생회 기획국장을 맡았다.

  한편 서울캠 동연 또한 지난 14일에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으며 오늘(19일)부터 25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동연 후보로 출마한 ‘보다’ 선본에는 문예인 정후보(전자전기공학부 3)와 고재욱 부후보(경제학부 2)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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