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단대, 선거 공고 게시

선관위, “공정한 선거가 최우선”

서울캠과 안성캠의 2019학년도 총학생회(총학) 선거 일정이 공고됐다. 서울캠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안성캠은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투표가 진행된다. 일부 단대도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서울캠은 지난달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선거 일정을 공고하며 총학 선거 개막을 알렸다. 후보자 등록은 오늘(12일) 18시까지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는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11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펼쳐진다. 오는 20일에는 합동 유세 및 합동 공청회가 진행된다. 약 30일간의 경주 끝에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투표가 진행되며 50%의 투표율을 넘기면 개표가 진행된다.

  안성캠은 지난 5일 선거 공고를 시작하며 신호탄을 쐈다. 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후보자 등록이 이루어지며 선거운동은 토요일인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안성캠 역시 투표율 50%를 넘겨야 개표할 수 있다.

  단대 역시 총학 선거와 비슷한 시기에 선거 레이스에 시동을 건다. ▲사과대 ▲사범대 ▲공대 ▲경경대 ▲예대(서울캠) 등은 오는 14일에서 25일까지가 선거운동 기간이며 총학과 같은 날짜에 투표를 진행한다. 인문대와 자연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투표를 시행한다.

  학생들도 선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지민 학생(정치국제학과 1)은 “선거운동본부가 직접 학우를 만나 공약을 들려주고 추천 서명을 받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학교와 학생을 위해 내놓은 공약을 잘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캠 조승현 중앙선관위원장(경영학부 4)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정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가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뜨거운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