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축제 ‘달려’ 무산됐다
  • 김강혁 기자
  • 승인 2018.10.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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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대여 불가 통보받아
향후 행사 유지는 불투명해

이번학기 개최될 예정이었던 마라톤 축제 ‘달려’ 행사가 취소됐다. 한강사업본부가 행사 개최 구간의 장소 대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서울캠 총학생회는 대체 행사로 명사 초청 강연을 기획 중이다.

  마라톤 축제 ‘달려’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개최돼 왔다. 올해에도 개교 10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강사업본부로부터 더 이상 장소 대여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행사 구간인 흑석-반포 세빛섬 구간은 마라톤 전용 구간이 아닌 자전거 도로 및 보행도이기 때문이다. 자전거 도로 통제에 따른 자전거 이용자들의 민원과 주변 주민들의 소음, 쓰레기 처리 관련 민원도 주요 사유였다.

  마라톤 축제가 향후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강사업본부는 마라톤 정식 구간인 뚝섬유원지-잠실 구간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캠 총학생회는 많은 인원이 행사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등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캠 조승현 총학생회장은 “지난 4월부터 한강사업본부와 논의해왔지만 장소 대여에 실패했다”며 “대체 행사로 명사 초청 강연을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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