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귀향 버스가 양 캠퍼스에서 출발했다. 한가위 귀향 버스는 양캠 총학생회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가 주관했으며 안성캠에서 303명, 서울캠에서 400명이상이 이용했다. 서울캠 15대, 안성캠 13대 총 28대의 버스가 학생들의 귀성길을 책임졌다. 버스는 학생들을 태우고 서울에서 29개 지역, 안성에서 27개 지역으로 운행됐다.

추석 끝나고 봐~

  한가위 귀향 버스의 가격은 학교의 재정 지원을 통해 일반 버스 가격의 1/2에서 2/3 수준으로 책정됐다. 서울캠 인복위는 운전기사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운행에 힘썼다. 서울캠 인권복지위원회 이지섭 위원장(에너지시스템공학부 4)은 “많은 학우가 참여해 줘서 고맙고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는 점이 기쁘다”고 전했다.

  한가위 귀향 버스를 이용한 조경채(영어영문학과) 학생은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 수업이 끝나고 바로 출발할 수 있다는 장점에 선택했다”며 “3주 만에 집에 돌아가 부모님과 만날 생각에 설렌다”고 고향에 내려가는 기쁨을 전했다. 한편 안성캠 인복위는 작년과 동일하게 지역특산품인 포도를 한가위 귀향 버스표와 함께 판매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