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관 체육관·810관 리모델링

양캠 시설 개선공사 마쳤다

중앙대가 새 학기를 맞이해 단장을 마치고 학생들을 맞이한다. 양캠 모두 안전·보안 강화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변화했다.

  서울캠은 305관(교수연구동 및 체육관) 보수공사가 시행됐다. 305관 체육관은 바닥과 천장 도장이 벗겨지고 일부 인테리어가 파손돼 미관상 좋지 않았으며 빗물 누수 문제도 제기됐다. 이번 공사에는 ▲체육관 도장 및 객석 설치 ▲체육관 내부 인테리어 ▲지하주차장 바닥 도색 작업이 시행됐다. 시설팀 이병림 팀장은 “체육관은 QS 컨퍼런스 메인 행사장인 만큼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건물 출입 시스템 안전 관리 역시 강화됐다. 앞서 중대신문은 지난 5월 21일 ‘서울캠 야간 안전, 어찌 관리되고 있나’를 통해 일부 출입문에 잠금장치가 전혀 없거나 학생증 태그 단말기가 작동하지 않은 점을 보도했다. 이에 총무팀 최찬엽 주임은 “문제가 된 출입문을 포함해 방학 동안 약 15개 구간에 단말기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203관(서라벌홀) 외벽 도장공사와 307관(글로벌하우스) 창호 교체 및 외벽 재도장 공사가 이뤄졌다. 상당 부분 부식·훼손 되어 안전상의 문제가 있던 후문 진입광장 보도블록도 교체됐다.

  안성캠은 총학생회 공약 중 최우선 과제였던 810관(원형관)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810관 리모델링은 ▲건물 외관 개선 ▲내부 환경 개선 ▲건물 성능 개선 등으로 실시됐다. 안성캠 이종수 총학생회장(시각디자인전공 4)은 “810관 리모델링을 위해 당선 직후부터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학교에 시설 개선을 요구했다”며 “시설 개선이 온전히 시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605관(제1음악관) 리사이틀홀 환경개선공사도 진행됐다. 리사이틀홀은 잔향음 발생 저하로 연주홀로서의 기능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공사로 학업 및 공연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는 데 적합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외에도 글로벌예술학부가 사용할 805관(공연영상관 1관) 일부 강의실에 대형거울 및 바닥재 설치와 천장 석면 해체 등 2차 환경개선공사가 진행됐다. 3차 공사는 오는 동계방학에 진행될 예정이다.

305관(교수연구동 및 체육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305관(교수연구동 및 체육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보도블록 교체공사로 정돈된 후문 진입광장
보도블록 교체공사로 정돈된 후문 진입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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