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안성’ 실현"

 

  -간단한 자기소개와 출마 이유를 말씀해주세요.

  “저는 안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 안성사람입니다. 또한 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간 묵묵히 12년간 도의원 활동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 풍요로운 삶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맡겠습니다. 주변에 많은 선배님과 동료, 후배님께서 ‘그동안 도의원을 하면서 안성시의 많은 면을 객관적으로 바라봤으니 그 경험을 토대로 안성시장이 돼 봉사와 희생을 하는 자세로 열심히 일하라’고 격려해 주신 덕분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타 후보와 차별화된 천동현 후보만의 강점이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경험과 연륜입니다. 경기도 의정활동 12년 동안 농림수산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습니다. 또한 현재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경기도를 구석구석을 관찰했습니다. 이에 거시적인 측면에서 안성시가 타 시·군과 비교해 어떠한 장·단점을 가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서야 비로소 산 아래 모든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외부를 바라보지 못하는 타 후보와는 달리 저는 현장 경험이 그 누구보다 많습니다. 제가 평소 갈고 닦은 인맥을 활용해 안성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을 할 자신이 있습니다.”

  -앞으로 안성시를 어떻게 발전시킬 건가요.

  “경기도에서 3번째로 큰 면적과 드넓은 평야, 높지 않은 산림 지역 등이 산재한 천혜의 지리적 자원을 살리려 합니다. 이를 통해 최고의 명품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우선 해야 할 일은 유천·송탄 취수장 해제입니다. 안성시 면적의 약 16.1%를 차지하는 약 2700만평이 도시개발승인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해제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삼성반도체 1·2군 벤더기업이 입주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해 안성의 생산력을 높이겠습니다. 정주 인구의 증가가 안성발전의 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평택-안성-부발’ 철도를 조기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 안성을 실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교통과 산업, 경제, 관광 등이 어우러져 생동감 있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요.

  “호수와 산을 관광 자원화하는 것입니다. 관광 자원화가 시행되면 모든 국민이 안성시 관광 상품을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겠습니다. 호수 둘레길 조성은 물론 매년 트래킹 축제 및 자전거축제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어 고삼호수 내 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안성 소재 골프장, 캠핑장 등과 연계한 수도권 가족 여행 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바우덕이 축제, 서운면 포도 축제, 팜랜드 축제 등 기존 대표 축제 상품을 지키고 일궈 나갈 예정입니다.”

  -안성시 균형 발전을 위해 구상한 정책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세종’ 간 제2 경부선 고속도로가 이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동부권 발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제2 경부선 IC가 동부권 내에 개통되면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동부권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더욱 빛을 발휘할 겁니다. 또한 죽산터미널을 기점으로 동부권을 강원도, 충청도, 서울근교까지 잇는 교통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 예정입니다. 서부권에는 신세계 스타필드의 조기 준공으로 현재보다 화려한 경제 우위 도시가 되는 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중부권은 중부고속도로와 일죽 IC를 이용해 중부권 물류 허브 및 거점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습니다.”

  -올해 안성시 재정자립도는 약 33.99%였습니다. 타 시·군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재정자립도를 상승시킬 방안이 있나요.

  “안성시보다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역을 보면 우선 인구 밀집도가 높고 관광자원과 연계된 곳이 주를 이룹니다. 따라서 기업 유치와 교통 및 관광 활성화를 하면 인구가 늘고 유동인구도 흡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심하고 신속하게 행정을 처리한다면 단기간에 재정자립도 문제를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지원으로는 어떤 공약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년은 장차 이 나라의 커다란 자산입니다. 안성시 내 기업에 청년 일자리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의 애로사항을 나눌 수 있는 정기적인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무제한 발휘할 수 있는 창업센터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쉽게 입주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미래를 펼쳐가는 환경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안성’ 간 통학에 힘들어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서울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 2개를 유치하고자 합니다. 3000원대의 기본요금과 환승할인을 통해 M-Bus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년 운행을 목표로 당선 즉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해당 노선이 유치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물론 안성에서 외부로 나가는 사람보다 안성을 찾아오는 사람의 수가 증가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중앙대와 협업할 계획이 있으신가요.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내리 방향에 CCTV를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또한 정문 쪽에 정형화된 주차장시설과 공원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이어 중앙대 입구 교통의 번잡함을 최소화하겠습니다. 내리 공영 주차장을 확보해 교통번잡을 최소화하고 더욱 활기찬 대학촌이 형성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대학과 상생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관·학이 연계한 최고의 결과물을 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학생 그리고 20대 유권자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백범 김구 선생께서는 ‘국가에 있어 청년이 중견으로서의 힘을 상실하고 방황한다면 그 국가는 쇠망한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백범 선생님의 말씀을 늘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추진력과 기성세대의 경험과 연륜이 쌓인다면 못 이뤄 나갈 것이 없습니다. 이는 안성시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미래에 있어 청년들의 생각과 행동이 올바른 토대 위에 정착해 경제, 일자리, 부강한 도시, 강력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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