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타운, HK+ 사업 관련 인사 
국가시험지원단, 학생처로 이관

각종 재정지원사업 추진과 국가시험지원단 조직체계 변동으로 인해 교직원에 대한 추가 인사발령이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선정돼 현재 계획 수립 단계를 밟고 있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추진단장으로 캠퍼스타운 총괄계획가를 역임했던 배웅규 교수(도시시스템공학전공)가 임명됐다. 총장 직속 기구로 신설된 캠퍼스타운추진단은 다음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시행될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배웅규 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의 취지는 청년들과 대학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는 것이다”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접 청년들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종 고시준비반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가시험지원단에도 변화가 생겼다. 교무처 산하에서 운영됐던 국가시험지원단이 학생지원 업무임을 고려해 학생처로 옮겨지며 노영돈 학생처장(독일어문학전공 교수)이 국가시험지원단장을 겸한다.

  노영돈 학생처장은 “오는 19일 각 고시준비반 담당 교수를 만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것이다”며 “학생들 취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힘닿는 대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울캠 학생지원팀 구본완 주임이 국가시험지원단 업무를 겸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진행되는 인문한국플러스 지원사업(HK+ 사업) 연구소로 선정된 인문콘텐츠연구소와 중앙사학연구소에 각각 이찬규 교수(국어국문학과)와 차용구 교수(역사학과)가 연구소장으로 임명됐다. 

  해당 사업은 7년간 각각 114억1천만원, 99억4천만원을 지원받아 인문학 연구소 육성을 통해 연구 인프라 구축과 연구 성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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