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평의원을 제외한 7기 대학평의원회 위촉식이 진행됐다. 7기 교수평의원이 공석임에도 불구하고 교수평의원회 재선거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5일 201관(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직원 및 학생평의원 4명이 참석해 평의원 위촉장을 받았다. 7기 평의원이 완전히 구성되지 않았지만 직원·학생·동문 등 평의원 위촉식을 진행한 것이다. 김창수 총장은 “지난 1일 7기 대학평의원회가 구성됐어야 했다”며 “교수평의원을 빠른 시일 내 선출하도록 대학평의원회 교수평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평의원 선거는 지난해 선관위 구성 등 문제로 재선거가 결정된 바 있다. 지난 2월 28일 재선거 과정에서 선거인단명부 오류 등으로 선거가 중단됐고 이후 진행된 사항은 없다.

  이창무 기획처장(산업보안학과 교수)은 “재선거가 계속 지연된다면 「민법」 제691조(위임종료시의 긴급처리)에 따라 임기가 끝난 6기 교수평의원이 긴급 처리 사안을 심의·자문해야한다”고 말했다. 제7기 교수평의원 심형진 선관위원장(의학부 교수)은 인터뷰를 거부하며 어떠한 것도 답변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직원평의원에는 ▲100주년 기념사업단 윤형원 팀장 ▲자연과학대 교학지원팀 유춘섭 팀장 ▲감사팀 백승국 팀장이, 학생평의원에는 ▲박재홍 총학생회장(컴퓨터공학과 석사 3차) ▲서울캠 조승현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 ▲안성캠 이종수 총학생회장(시각디자인전공 4)이 위촉됐다. 동문평의원은 조순태 총동문회 상임수석부회장(사회복지학과 73학번), 김태원 총동창회 사무총장(경영학과 74학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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