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입주 업체 3곳, 성과 사례로 꼽혀
업체에 멘토링, 시제품 제작 등 지원

중앙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주)아이스퀘어 ▲(주)티비블럭 ▲(주)우일테크노컬쳐 세 업체가 한국창업보육협회의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성과 사례집(성과 사례집)’에 올랐다.

  지난달 성과 사례집에 실린 총 98개 기업 중 중앙대 창업보육센터가 지원한 총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안성캠 창업보육센터 김현정 매니저는 “창업교육센터가 멘토링 프로그램부터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 기업이 성과 사례집에 실려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험계측기 분야의 아이스퀘어는 지난 2012년부터 창업보육센터에 위치했다. 아이스퀘어 최영 팀장은 “처음 창업을 시도하고 폐업 직전까지 가는 어려운 상황도 있었으나 성과 사례집에 실려 감회가 남다르다”며 “창업 아이템 기술로드맵 구축, 시제품 제작, 특허출원 지원, 사업화 로드맵 구축 등 창업보육센터의 지원으로 수많은 위험을 줄일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아이스퀘어 제품 중 소재의 피로 수명을 평가하는 장비인 ‘초음파 피로 시험기’와 1급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를 감시하고 알려주는 ‘라돈 측정기’가 성과 사례집에 실렸다.

  지난 2014년에 입주한 티비블럭은 제조업, 단열재 분야를 개발했다. 주력 제품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열교 현상을 줄이는 ‘구조용 열교차단 제품’이다. 티비블럭의 허진화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에서 단순한 아이디어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제품 품질 분석 및 디자인 개선 등의 도움을 받았다”며 “제품다운 제품을 생산해 낼 수 있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우일테크노컬쳐는 창업보육센터에서 통신 기기 제조, 정보 통신 장비 설치 분야를 연구했다. 무선 통신망과 CCTV를 연계해 통신 선로가 들어가기 어려운 곳에도 CCTV 구축을 가능케 하는 ‘무선 통신 기반 CCTV 시스템’이 성과 사례집에 올랐다. 우일테크노컬쳐는 지난해 안성시 전역 고화질 고성능 CCTV 카메라 및 VoIP 비상벨 등의 설치로 CCTV 안전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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