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 넘어 함께하겠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3.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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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중 어떤 일을 했나.
  “방학 중 전체 학생 대상으로 ‘총여마켓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일부터 제보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보센터는 무엇인가.
  “성폭력을 포함한 학내에서 발생한 사건 및 학생들의 고민을 접수합니다. 익명인 오픈 채팅 방식과 웹사이트를 통한 실명 접수 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보센터에 대한 총여의 대응 매뉴얼을 수립해 이메일과 전화번호, 이름 및 제보 내용을 받으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대응 매뉴얼을 제작했다.
  “제보를 받았을 때 총여가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작성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가 학생과 교직원일 경우, 학생 사이일 경우 등으로 나눠 총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매뉴얼입니다.”

-대내외적으로 ‘Me Too(미투) 운동’이 활발하다.
  “총여는 미투 운동에 참여한 모든 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인권 침해부터 성폭력, 권력남용 등은 학내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일어나면 안 되는 범죄 행위입니다. 이러한 사례가 접수될 시 총여는 강력한 대응을 약속합니다.”

-학내 2차 가해도 문제다.
  “인식개선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2차 가해에 해당하는 발언 및 행위를 알리고 2차 가해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알리는 것도 2차 가해를 막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카우몰 사건에 대한 총여의 대응은.
  “안성캠 총무팀에 공문을 보내 공식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안성캠 학생지원팀을 거쳐 임대계약 파기 및 카우몰 점장 교체를 논의했습니다. 현재 구두 답변으로 빠른 시일 내 점장 교체가 될 것이라고 답변을 받은 상태입니다.”

-총여가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공약은.
  “안전 정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성캠에서는 산짐승으로 인한 두 차례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지난 14일에 진행된 시설관련 1차 회의에서 ‘안전펜스 설치’에 대한 안을 제시했습니다.”

-불법촬영 전수조사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첫 불법촬영 전수조사 사업이기 때문에 경찰서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내 건물, 화장실 및 여자휴게실을 전수조사하고 안성캠 생활관 자치위원회와 협력해 안성캠 생활관 내부 화장실 및 샤워실도 추가로 검사할 예정입니다.”

-수정된 공약이 있나.
  “안성캠 건물 외부에는 현재 사각지대가 없을 정도로 CCTV가 추가 확충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인 건물 내 CCTV 확충을 통해 안전강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새로운 공약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학기 말 강의평가 피드백 항목에 수업 중 교수의 성차별, 혐오 발언 여부를 추가하도록 대학본부에 요구할 겁니다.”

-앞으로 총여의 방향성은.
“모든 학생이 학내에서 겪는 불이익과  어려움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내에서 일어난 범죄행위에 있어 처벌이 확실하게 이뤄지고 피해자가 숨지 않는 학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총여에서 개설한 제보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움을 원하거나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저희를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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