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연구 분야 이끌겠다”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03.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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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용 공대학장(화학신소재공학부 교수)
사진 최지환 기자
사진 최지환 기자

  -지금까지의 공대를 평가하자면.

  “연구 및 학습 여건이 좋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빠른 속도로 개선되는 중입니다. 특히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완공 이후 강의 및 연구 공간이 양적·질적으로 나아졌습니다. 이는 연구 실적, 대외평가 등의 평가지표 상승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다. 공대만의 강점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융합’입니다. 현재 공대는 토목공학과 도시공학을 합쳐 사회기반시스템공학으로 재탄생 시켰듯 유사한 분야의 학문단위 융합이 완성됐습니다. 미래융합원을 기반으로 한 융합연구 인프라도 조성됐습니다. 또한 최근 임용된 유능한 교원들의 열정과 에너지도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대 발전의 밑그림은.

  “지난 1월 발행한 『2017 공과대학 백서』에 제시된 발전 전략을 3개로 정리하면 ‘연구 인프라 확충 및 효율화’, ‘연구 역량 확충’, ‘행정 지원 인프라 개선’ 등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 트렌드에 어울리는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New Vision’과도 그 궤를 하는 건지.

  “New Vision에는 추가 수정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 공대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 하지만 공대는 중앙대 전체 연구비의 약 21.7%를 사용하고, 전체 연구 논문의 약 17.5%를 작성하는 연구 분야 핵심 단위입니다. New Vision의 여러 전략 중 연구 분야를 선도하려고 합니다.”

  -올해 신입생을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선발했다.

  “전공 선택권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시대 상황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특정 전공단위 쏠림 같은 문제가 존재하므로 꾸준한 제도 정비와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해에는 입학정원을 조정한다.

  “수정 2안이 중앙대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이라면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번 감축하면 그 여파가 적게는 4년, 많게는 7년까지 이어집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본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폐강 기준의 완화, 실험 실습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입니다.”

  -최근 학내 성폭력 문제가 큰 이슈다.

  “성폭력은 인간에 대한 존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공대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한다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한다면 우선 피해자 보호에 집중하고 이후에 법과 학칙에 따라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한 후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끝으로 구성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모든 정보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행정은 원칙적이며 예측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구성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구 및 교육 환경 최적화에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교원과 학생이 각자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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