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평화의 소녀상’이 지난 3일 내혜홀광장에 건립됐다. 안성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의 전쟁범죄를 기억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회복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회(소녀상 추진회)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길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소녀상 추진회 이규민 상임 대표는 “안성 시민들과 함께 소녀상을 건립해 뜻깊다”며 “시민들이 소녀상 주변 청소를 해주시고 머리띠를 씌어주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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