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의원회 구성 불투명하다
  • 김성우 기자
  • 승인 2018.03.1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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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상 문제 제기돼 유보
선관위원 임기 연장 인지 못해

지난달 28일 일부 교수평의원 후보들이 절차상 문제를 지적해 예정됐던 제7기 대학평의원회 교수평의원 선거가 파행됐다. 현재 공석인 7석의 교수평의원 선출을 위한 논의는 멈춘 상태다.

  제6기 교수평의원이자 제7기 교수평의원 후보인 손준식 교수(역사학과)는 “기존 당선자에게 당선무효 사실과 사유를 통보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재선출이 절차상 문제 때문에 파행된 만큼 이번 재선거는 절차상의 문제를 해결한 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본부는 교수평의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교수평의원 재선출 요청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창무 기획처장(산업보안학과 교수)은 “선관위는 기본적으로 교수평의원을 선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법률 자문 결과 선관위원으로서 임기가 자동으로 연장된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평의원회 구성을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재선출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일부 평의원은 선관위 임기 연장을 들어본 바 없다고 전했다. 제6기 주은우 평의원(사회학과 교수)은 “교수평의원 선관위 임기 유지를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제6기 대학평의원회 심형진 의장(의학부 교수)은 국외 출장으로 부재중이다.

  학술정보원 신진환 차장은 “학내 규정에 따라 대학평의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민주주의 방식에 맞다”고 말했다. 학생평의원 서울캠 조승현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도 재선거를 반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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