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갈아 입은 'CAU세미나', 수업·상담 분리했다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3.1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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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단위별 커리큘럼 동일하게
전공 Master 교수가 16주 수업
수업과 상담 분리해 각각 진행
“개정안도입여부는자율선택”


지난달 22일 전체교수회의에서‘ 운영’개편이 공고됐다. 주요 변경 사항 은 ▲CAU세미나(1),(2) 통합 ▲1학점으 로 변경 ▲전공 Master 교수 지정 등이다.

  'CAU세미나'는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 사업(ACE 사업)에서 세분화된 지도교수제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과목이다. 해당 과목은 교수와의 상담을 교과목화해 학생의 대학생활과 진로를 성공적으로 구 축하고 지도하기 위해 개설됐다. 2016학년 도 이후 입학한 신입생 중 의대, 간호대, 약 대, 지식경영학부를 제외한 모든 단대가 CAU세미나 이수를 졸업 필수 요건으로 설정하고 있다.

  기존 CAU세미나(1),(2)는 지도교수 의 재량으로 운영돼 왔다. 반면  개편된 CAU세미나는 학과에서 개설해 운영한 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지도교수별로 각기 다른 커리큘럼이 아닌 학과별로 통일된 커 리큘럼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학사팀은 “기존 CAU세미나(1),(2)의 운영 방식 이 교수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며“학과 내에서라도 편차를 줄이 고자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사팀은 CAU세미나의 ‘수업’과 ‘상담’을 분리했다. 기존 CAU세미나(1),(2)가 수업과 상담 사이의 모호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해 각각 0.5학점으로 총 두 학기를 수강해야 했던 CAU세미나(1),(2)와 달리 개편된 CAU세미나는 1학점으로 한 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개편안에 따라 CAU세미나를 담당하는 전공 Master 교수는 정규 수업과 마찬 가지로 16주차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 계획서는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작성한다. 이후 수업 운영과 성적 입력 등은 모두 전공 Master 교수가 담당해 진행한다.

  학생 상담은 수업 운영과 별개로 진행된다. CAU세미나를 수강하는 학생은 개별 로 배정된 지도교수에게 2회 이상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전공에 기반한 진로 설계와 상 담 결과는 기존과 동일하게 레인보우 시스템에 입력된다.

  학생 필수 이행 과제도 개정됐다. CAU세미나(1)을 수강하는 학생은 레인보우시스템 STRONG검사 및 워크샵 참여 또는 목표수립·달성, 커리어방향 설정 중 하나 를 수행해야 했다. CAU세미나(2) 수강생은 레인보우시스템에 자기소개서 작성 또는 비교과프로그램 참여 중 하나의 선택 과제 수행이 필수였다.

  개정된 CAU세미나 수강생은 레인보 우시스템 선택 과제를 수행하지 않아도 된 다. 대신 전공 Master 교수가 재량으로 학생들에게 과제를 부여한다. 따라서 학생 개개인 맞춤형 과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8학년도 1학기에 CAU세미나 개편안을 도입한 전공단위는 총 7개다. 학사팀은 “이미 2년 동안 진행해왔던 교과목이다보니 전공 Master 교수 선정 등 개정안 실행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전공단위들이 있다”며 “강의평가 등을 통해 보완할 점 을 수용해야하므로 기한을 두면서 보완하 고 수정안 도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학사팀은 이번달 내로 대학교수용 학생 진로가이드북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정된 CAU세미나를 진행하는 전공 단위는 전공별 대학 진로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인재개발원 특강 을 지원하고 외부명사 특강비는 최대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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