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학신문으로서의 명맥을 이어오는 중대신문에 기고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중대신문 기사를 보며 중대신문이 중앙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고 사안에 대해 적절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느꼈다. 지난 제1911호에는 학생 대표자 선거 결과를 알려주는 기사가 있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관심 가져야 하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줬다. 그리고 예민할 수도 있는 자연대 선거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며 중앙대 학생들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제1911호에는 학생들이 관심 가질만한 기사가 많았다. 최근 관심이 많았던 중앙대 정원 조정에 관한 기사는 나로서는 정말 고마운 기사였다. 이 외에도 학교 내에 있었던 사건들이 기사에 세세하게 적혀있었다. 평소 학교에 깊은 관심을 갖지 않으면 모를만한 일들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었다.

  ‘캠퍼스를 거닐며’의 인터뷰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중앙대 학생과 학교 내에서 일하는 분의 인터뷰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하지만 인원이 적더라도 내용에 있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중대신문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객관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른 무엇보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많은 기사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중앙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얻고 싶은 정보이자, 대학신문으로서 중대신문을 더 많이 읽히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중대신문을 읽는 학생으로서 앞으로도 지금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지 않길, 중앙대 학생으로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발전하는 중대신문이 되길 기원하며 응원하겠다.

정보섭 학생 

화학신소재공학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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