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제39대 일반대학원 박재홍 총학생회장입니다. 이렇게 제가 총학생회장으로서 졸업생 선배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 석사학위 혹은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졸업하시는 모든 선배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졸업생 선배님들께 주어진 영광스러운 학위는 오로지 자신의 길만을 오롯이 바라보며 학업에 임해온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생각과 길을 찾아 떠났던 선배님들의 여정 중 일부가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선배님들은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할 것입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을 시작하며 경험했던 새로움과는 또 다른 낯섦을 앞으로 펼쳐질 크고 작은 삶의 국면에서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의 열정의 결정체인 석사학위, 박사학위가 이런 낯섦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영광스러운 학사모를 쓰신 졸업생 선배님들이 지난 수년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과정을 알기에 저를 비롯한 많은 후배들은 졸업식의 주인공인 선배님들에게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이뤄낸 유형과 무형의 업적을 우리는 모두 자랑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 자랑의 밑거름은 바로 훌륭하게 학업을 마치고 개인적인 삶에서나 가정 및 사회에서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졸업생 선배님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배님들은 이제 우리사회를 이끌어 갈 리더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트렌드가 무엇인지 통찰하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여 사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전문가가 바로 선배님들입니다. 졸업생 선배님들께서 사회로 나아가 다른 누구보다 더 큰 무대에서 멋지게 날개를 펼쳐 오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후배들도 선배님들의 길을 이어 받아 학문에 정진하고 연구를 열심히 하여 뒤를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졸업생 선배님들이 저희들의 얼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시는 선배님들의 얼굴에 누가 되지 않게 저희들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사회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신 모든 선배님들의 성공을 기원하고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응원하겠습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벗어나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선배님들의 졸업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중대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