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뜨거웠던 양캠 학생 대표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주 少숫자 살피기에서는 선거가 무산된 경영경제대를 제외한 양캠 학생 대표자 선거 이모저모를 알아봤는데요. 그중에서 당선된 정·부후보 성별이 눈에 띕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선거운동본부(선본) 중 혼성으로 이뤄진 선본은 총 12개입니다. 이 중 여성 정후보는 4명으로 8명인 남성 정후보의 절반에 불과했죠.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사과대 심명민 학생회장(정치국제학과 2)은 “학생 대표자는 남성이 해야 한다는 인식이 큰 것 같다”며 “성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확신한다면 주저 말고 선거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죠. 다음해 학생 대표자 선거 정후보에 여성이 몇 명이나 출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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