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인권센터, 데이트폭력 예방 MOU 체결

인권센터가 지난달 22일 서울시와 ‘안심서울, 성평등 캠퍼스 조성’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안심서울, 성평등 캠퍼스 조성은 서울시가 대학 내 데이트폭력 및 성폭력 예방 활동 추진 등을 목표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중앙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한성대 등 총 5개 서울 소재 대학이 시범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다음해 1월부터 1년 동안 각 대학 인권센터에 데이트폭력 예방 교육, 성교육 등 문화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지원한다. 5개 대학은 ‘데이트폭력 근절 교육 및 캠페인’ 진행 시 ▲참여 대상자 모집 ▲데이트폭력 사례 제공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활동을 담당한다.

  인권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폭력 예방 교육, 인권문화제 등 진행하고 있는 사업 추진 시 서울시로부터 여성 가족 재단 강사, 프로그램, 강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센터는 이번달 안으로 서울시와의 구체적 협력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연>

‘저자와의 대화’: 작가 채사장

베스트셀러 작가 채사장이 중앙대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학술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저자와의 대화’에 초청작가로 강단에 선 것이다. 303관(법학관) 207호 대강당에서 열린 강연는 ‘세계와 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채사장은 “영원회귀는 내가 살다가 죽으면 나 자신으로 돌아온다는 사후관이다”며 “영원회귀의 관점에 따르면 시간의 길이는 역전된다”고 말했다. 순간의 시간은 무한하지만 인생의 시간 유한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이 순간을 가장 아름답고 눈부시게 창조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서 그들에게 가서 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수상>

2017 다빈치 소프트웨어 공모전

지난달 20일 ‘2017 다빈치 소프트웨어 공모전’ 수상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3팀 등 총 15팀이 발표됐다. 다빈치 소프트웨어 공모전은 비공학계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열렸다. 평가는 내·외부 심사위원 5명이 창의성, 완성도 등 총 6가지 기준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작인 ‘지금 당장 토마토를 가져와’를 제작한 강제순 학생(식품공학부 1)은 “수업시간에 배운 건강식품의 종류와 효용성을 공유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식생활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층 로비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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